[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2025년 3분기 기준 회사의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이 모두 개선되며, 시장에서는 “이 대표 리더십의 결실이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적 반등… 순이익 44% 급증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9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4,626억 원(+23.5%), **영업수익은 1조 2,707
[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의 미래 방향으로 ‘AI 인프라 중심 그룹’을 제시하며, 그룹 차원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 회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AI는 더 이상 특정 산업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무작정 규모를 키우는 경쟁에서 벗어나, 효율 중심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AI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GPU와 전력·메모리 등 인프라의 한계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며“AI가 지속적으로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현장 경영’의 속도를 높였다.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단독 회동을 갖고, 전기차 생산·스마트시티·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현대차그룹이 중동을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삼으려는 정의선 체제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평가다.- ‘중동을 전기차 허브로’… 정의선의 현장 경영정 회장은 회담 직후 사우디 현지 전기차 공장 ‘HMMME(현대모터맨팩처링 미들이스트)’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았다.공정 상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대한항공이 캐나다의 대표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투자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추진해온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북미·유럽 항공 동맹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대한항공은 웨스트젯의 모회사인 Kestrel Topco Inc 및 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 약 10%를 2억1,700만 달러(약 3,000억 원)에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웨스트젯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되었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Fayyad bin Hamed Al-Ruwaili) 사우디아라비아 총참모장과 만나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4th Korea-Saudi Defence Cooperation Committee)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3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제3차 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린 것이다.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사우디는 미래지향적 전략적 동반자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최근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관련 여신 회수 불확실성이 금융권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공격적 투자 전략은 그룹 성장을 이끌었지만, 이번 사태는 전략의 한계와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보여줬다.2015년 MBK파트너스가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인수금융 및 부동산담보대출 구조를 지원했다.총 대출 규모는 약 1조2천억 원이며, 담보는 홈플러스 전국 매장 부동산으로 설정됐다.당시 구조는 1순위 담보권을 확보한 안정적 구조로 평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원종규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해외 진출 확대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재도약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진출 확대 및 공동재보험 전략 강화원종규 대표는 코리안리의 해외 보험 수익 비중을 44%로 확대하며, 2030년까지 50%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코리안리는 공동재보험 초기부터 다양한 방식을 고려해 충분히 준비해왔고, 해외계 재보험사와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 강화 및 사회적 책임 실천원 대표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생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16일 국방정보시스템의 서버 기반 이중화와 재해 대비체계 강화를 위해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선 시스템의 재해·재난 대비태세와 안정적 운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이두희 차관은 현장에서 “국방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서버에 기반을 둔 이중화를 추진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 시행해 국방정보시스템의 지원태세를 완벽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시스템 운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이 차관의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CEO+] 김승연 한화 회장 “첨단 기술과 ESG로 글로벌 시장 선두 목표” 강조한화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김승연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시장 선도를 향한 포부를 담은 기념사를 전했다.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화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김 회장은 태양광, 방산, 화학, 첨단 소재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모든 계열사와 함께 투명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양 회장은 1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그룹 차원의 소비자 중심 금융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대책회의’에 참석해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 신뢰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B금융그룹은 이번 발표를 통해 △금융상품 정보 제공의 투명성 강화 △고객 상담 및 민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메리츠화재가 임직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으로 금융시장의 신뢰를 잃고 있다.이번 사건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직전 일부 임원과 가족 명의 계좌를 동원해 주식을 대량 매수하고, 합병 발표 후 주가 급등 시 매도해 수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다.금융당국은 이를 단순한 투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2025년 7월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9월 메리츠화재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그러나
Oracle의 리더십 변화Oracle은 Safra Catz CEO가 물러나고 Clay Magouyrk와 Mike Sicilia가 공동 CEO(Co-CEO)로 임명되었다는 발표를 오늘(9월 23일) 공식화했다. Catz는 CEO직은 내려놓지만 이사회 부의장(Executive Vice Chair)으로 남아 회사 전략 및 AI-클라우드 사업의 연속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 직후 Oracle 주가는 약 +6% 상승했다.Oracle은 AI·클라우드 인프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리더십 체제를 재정비함으로써 전략적 민첩성과 실행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서해 최전방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간부들의 복무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23일 연평부대에서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복무 환경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인사·복지·예산·시설 분야 담당자들도 동행해 구체적인 개선책을 검토했다.간부들은 △도서 지역 근무 특수성을 반영한 수당 현실화 △가정생활 안정 지원 △교육·의료·문화 시설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군 관련 시설을 한곳에 집약하는 ‘군 타운화’ 방안도 제안됐다.이두희 차관은 “간
[경제플러스=경제플러스 ]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에서 양국 협력의 비전을 직접 강조했다.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한·필리핀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국방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방산 협력과 관련해 “FA-50 경공격기 2차 도입 계약은 양국 국방협력의 상징적인 성과로 향후 필리핀 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군사 교류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이 차관은 “필리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KGC인삼공사의 임왕섭 대표는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헬스케어 중심의 사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임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나우 3.0’ 도입임 대표는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앱 ‘케어나우 3.0’을 도입했다. 이 앱은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 참여를 지원한다.-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해외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장 확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1일 열린 기념식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 개 매장을 열겠다”고 선언했다.현재 BBQ는 국내 약 2,300개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4,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윤 회장은 “앞으로 5년 안에 현 규모의 10배 수준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제품으로 전 세계 80억 인류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BBQ는 디지털 전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가 전통 보험의 틀을 깨고 혁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나채범 대표 취임 이후 한화손보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협력, 여성 건강 연구 강화,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미래형 금융·라이프 플랫폼으로 변모시키고 있다.최근 나채범 대표는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기업이 협력하는 플랫폼 ‘NUMA(넥스트 어반 모빌리티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이를 통해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 기반 위험 관리, 신상품 개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한화손보는 ‘LIFE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영국 국방부 군무차관과 회담을 갖고 한·영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회담은 한국과 영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이두희 차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은 민주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방위산업 협력과 첨단 국방기술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역설했다.이 차관은 “국방·방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국방의 최전선에서 포탄을 지휘하던 장교가, 이제는 국방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자리로 옮겨왔다.포병 지휘관에서 정책 설계자까지, 야전과 본부를 두루 거친 이두희 국방차관은 한국 국방의 ‘가교 역할’을 맡게 됐다.1967년 경북 경산 출생인 그는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한 뒤 줄곧 화력과 함께한 군 생활을 이어왔다.포병대대장, 포병연대장, 제1포병여단장을 거쳐 제28보병사단장, 한미연합사 화력처장, 1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미사일전략사령관까지—군의 화력 전력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올라섰다.야전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6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협약은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다.정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실효성 있는 협업 모델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은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 간 협업을 강화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