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환전 특화 플랫폼인 스위치원과의 제휴를 통해 미국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스위치원 앱 내에서 계좌 개설, 환전, 해외주식 매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는 스위치원 앱에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앱과 연동된 거래 화면으로 이동하여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간편한 이용 흐름을 제공함은 물론, 환전 수수료 절감 혜택도 제공한다.신한투자증권은 “환전부터 소수점 투자까지
① SoftBank Group, NVIDIA Corporation 지분 58억 달러 매각…엔비디아 주가 3% 이상 하락소프트뱅크 그룹이 엔비디아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3% 이상 하락했다. 이번 지분 매각액은 약 58억 달러 규모로, 소프트뱅크가 AI 투자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자금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해석이 제기됐다.엔비디아가 AI 하드웨어 분야에서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지분 보유자가 이탈한 것은 시장에 적잖은 심리적 충격을 줬다. 이는 기술주 일반
① BNY Mellon CEO 로빈 빈스( Robin Vince ), 스테이블코인 지급준비펀드 출시 발표글로벌 금융서비스 기업 BNY Mellon(티커 BK)의 CEO 로빈 빈스는 13일(현지시각) 발표를 통해 “BNY 드리퍼스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펀드(BNY Dreyfus Stablecoin Reserves Fun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기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지급준비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으로,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1조5천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전제로 설계됐다.전통
Oppenheimer, Nvidia 목표주가 상향…“AI 인프라 수요 지속된다”미국의 투자증권사 Oppenheimer는 Nvidia 주식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225 달러에서 265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으로 유지하였다. 이번 조정은 회사가 다가오는 4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구 노트에서 Oppenheimer의 애널리스트 리크 슈래퍼는 “Nvidia는 AI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5 달러를, 매출이 547 억
① Brian Moynihan (Bank of America CEO), 뉴욕 차기 시장과의 협업 의사 표명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뉴욕시 차기 시장인 Zohran Mamdani 와의 회담을 요청했다”며 “우리가 아이디어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뉴욕시의 성장과 금융기관 간 협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였다.도시정부와의 금융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는 금융사 입장에서 규제 리스크 완화·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기회를 의미한다. 한편 진보적 정책 성향이 강한 차기 시장체제와의 조율이 필
1)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에서 월가 CEO들과 만찬 개최 정책·시장 소통 채널 가동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등 월가 CEO들을 백악관 만찬에 초청하며 시장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재가동했다. 금융규제·세제·무역정책을 포괄하는 의제 논의가 예고되면서, 단기적으로 금융·증권 섹터의 정책 감응도가 높아질 전망이다.대형 금융사 CEO와의 공개적 교류는 정책 불확실성 축소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나, 동시에 규제·세제 방향성에 따른 은행·브로커리지 밸류에이션 재조정 가능성도 커진다.2) 트럼프, ‘50년 만
오클로, 3분기 적자 확대에도 기술 상용화 자신감 유지미국의 소형 핵분열로(startup reactor) 개발사 오클로(Oklo Inc.)의 3분기 손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흔들렸다. 10일(현지 시각) CNBC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오클로는 3분기 주당 20센트(–$0.20)의 순손실을 기록해 LSEG(구 Refinitiv) 컨센서스인 –13센트보다 부진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했다.이 회사는 아직 상업적 매출을 내지 못했음에도, 올해 들어 주가가 약 390% 상승했다.
① Warren Buffett, 후임 CEO Greg Abel 전폭 지지 선언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회장인 워런 버핏은 자필 주주 서한을 통해 “그렉 애블보다 이 회사를 맡을 인물을 생각할 수 없다”고 밝히며, 후임 CEO인 애블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표시했다. 또한 본인은 연말 CEO직에서 물러날 예정이지만 대주주로서 계속 주식을 보유할 것이라면서 주주들에게 “버크셔의 전망에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다.버핏이라는 전설적 투자자의 직접적 신뢰 표명은 후임 체제 전환에 있어 중요한 심리적 지지를 제공한다
1)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對)중국 관세 권한 수호 촉구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행정부의 관세 부과 권한을 제한할 경우 “미국은 경제적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대중 관세가 산업·일자리 방어에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관세 정책을 경제·안보 프레임으로 재확인한 발언으로, 무역 마찰의 장기화를 시사한다. 공급망 재배치·가격 전가를 통한 인플레 재점화 압력이 동반될 수 있으며, 중국 익스포저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과 신흥국 환율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요구된다.2) 연준 내부,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 놓고 “의견 불일치
Rigetti, 3분기 매출 부진에 주가 하락 — 그러나 로드맵은 야심차다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Rigetti Computing은 2025년 3분기 매출이 약 190만달러(US$ 1.9 M)로 집계되며, 시장이 예상했던 약 220만달러 수준을 하회했고, 이에 주가는 약 3.8% 하락했다.회사 측은 같은 기간 영업손실이 약 2,050만달러, 순손실(GAAP 기준)이 약 2.01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한편 회사는 향후 기술 로드맵으로 2026년까지 150 퀀텀비트(qubit) 이상 시스템, 2027년까지 1,000 퀀텀비트 이상 시스
애널리스트 평가 복수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Tesla 주식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등급이 보유(Hold)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46개 기관이 커버하고 있는 가운데, 11개 기관이 ‘매도(Sell)’를 제시했고, 13개가 ‘보유’, 21개가 ‘매수’ 의견을 내고 있다. 이들 기관이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약 $391 수준이다. 동시에 일부 낙관론적 보고서도 존재한다. 예컨대 Wedbush Securities는 2025년 11월 7일자로 Tesla에 대해 ‘실적상회(Outperform)’ 의견을 내
① 주식형 ETF 순유입, 5주만에 최고치최근 발표된 LSEG Lipper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형 펀드에 대한 순유입이 해당 기간 126억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기술섹터 ETF에 약 23.8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반면 중형주 중심의 펀드에서는 순유출이 약 11.7억 달러로 집계됐다. 기술터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흐름이다.주식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기술섹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성장주 중심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중형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간 것은 시장이 보다 대형주
① Satya Nadella (Microsoft Corporation CEO)Microsoft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최근 신제품 발표 행사 직후 인터뷰에서 “지난 십 년 어느 때보다 지금이 기술 기업에게 가장 중대한 전환기(critical inflection point)다. AI 인프라는 과거 인터넷 혁명과 맞먹는 규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미국뿐 아니라 인도·유럽에서도 데이터센터 및 AI 생태계 구축을 가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마이크로소프트가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
① Reserve Bank of Australia(RBA) 부총재 앤드루 하우저RBA 부총재 앤드루 하우저는 시드니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작년부터 수요가 잠재생산능력 위에서 진행되고 있다(This implies there is less room to grow the economy without generating inflationary pressures)”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현 거시 상황에서는 완화적 통화정책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호주 경제가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도 자원이 부족하고 공급능력이 제한적이라는 진단은
1. Stephen I. Miran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이사미국 연준 이사인 스티븐 미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의 과잉 채택이 금리를 아래쪽으로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는 특히 “시장 전반에 퍼진 디지털화폐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 증가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진단하였다.디지털·암호화폐 인프라의 확장이 중앙은행의 전통적 통화정책 도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발언은,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특히 기술주·암호화폐 혼
① 미국 주식형 펀드 유입액, 5주 만에 최고치로미국 내 주식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지난 주(11월 5일 마감 기준) 126억 달러에 달하며 최근 5주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 중 대형주 중심 펀드 유입이 119억 달러였으며, 기술섹터 펀드에만 23.8억 달러가 유입되었다. 반면 중형주 펀드에서는 약 11.7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ETF 및 펀드 유입 데이터를 통해 시장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지표로, 기술섹터 중심 자금 유입이 다시 증가했다는 점은 기술주 중심 성장 모멘텀이 재확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형주에서
1. Qualcomm Incorporated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반도체 설계업체 퀄컴은 4분기 조정기준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약 2.9% 하락하였다. 인공지능(AI) 및 5G 관련 수요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비용 증가가 우려로 제기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기술기업 투자자들이 단순한 수익보다 미래 비용 구조·성장 지속성에 더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도체 업종에 노출된 투자자는 수요 증가 외에 비용·경쟁 리스
David Solomon (Goldman Sachs CEO) “There will be disruption. But I’m a big believer that our economy is very nimble, very flexible… I don’t believe [AI] will be different this time.”솔로몬 CEO는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경제가 적응력을 갖고 있다”고 낙관하면서도, “모든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기업이 AI 적용 과정에서 내부 재배치·구조 개편을 전
1) 영란은행(BoE) 총재 “정책금리는 ‘점진적 하향 경로’로”영란은행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4.0%로의 동결(5대4 근소 차)을 알리며 “정책금리가 앞으로 ‘점진적 하향 경로(gradual downward path)’를 따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AI가 생산성 향상의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AI 수익을 시장이 과대 가격에 반영할 경우 버블 위험이 있다”고 경계했다.금리 인하의 ‘경로’ 언급은 첫 신호에 가깝지만, 베일리가 AI 밸류에이션을 공개 경고한 대목은 기술주 중심 리스
헤지펀드, 2년 만에 최대 규모 기술주 매도AI 열기 식으며 ‘고평가 부담’ 현실화… 기관투자자들 리스크 회피 움직임2025년 11월 초 기준, 글로벌 주요 헤지펀드와 연기금 등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기술주 비중을 빠르게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 트래킹 기관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주간 헤지펀드들의 기술주 순매도 규모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이어오던 기술주가 최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에 직면한 가운데, 기관들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조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