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너시스BBQ가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하와이 오아후 섬의 와이키키 지역에 'BBQ 와이키키점'을 개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장 오픈은 BBQ의 미국 내 매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밀집한 하와이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이다.

회사 측은 “하와이는 아시아계 거주 비중이 높고 관광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의 저변을 넓히기에 적합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BBQ는 미국 본토를 포함해 현재까지 북미 지역에서 2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향후 5년 내 전 세계 5만 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하와이 매장은 미국 내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키키점에서는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해 간장치킨, 갈릭치킨 등 다양한 한국식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사와 동일한 조리 방식과 품질 기준을 적용해 일관된 맛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향후 하와이 내 추가 매장 개설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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