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3(0.66%) 내린 1811.85로 마감햇다. 중국 상하이 증시마저 약세를 보이면서 투심을 약화시켰다.
뉴욕증시는 전날 기대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에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IT업종의 인수합병 호재로 인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195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5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전날 4000억원 이상에 비하면 많이 하락한 수준이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10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주식형펀드 환매로 투신에서 127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205억원 순매도가 기록됐다.
최근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던 업종인 철강금속, 화학, 운송장비, 은행 등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비금속광물, 유통, 건설업종은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도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2831만주, 거래대금은 5조6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8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420개 종목이 내렸다.
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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