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조용일,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2일 신년사를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위한 행보'를 강조했다.이날 두 대표는 "이익 창출력 증대, 효율 중심 영업경쟁력 강화, 고객과 함께 미래 성장으로 정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수익성·건전성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객과 함께 내실있는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장기보험 계약서비스마진(CSM) 극대화, 자동차보험 손해율 경쟁 우위, 일반보험 이익 확대 및 퇴직연금 운영 개선해 이익 창출력을 증대한다는 목표다.효율 중심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손익 증대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삼성생명보험과 공동재보험 거래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건은 양사가 약 4개월에 걸쳐 검토했으며, 준비금 기준 약 700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책임 개시일은 2023년 11월 1일이다. 금감원 신고는 11월말에 완료됐다.대규모 고액사고와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하는 전통적 재보험과는 달리 공동재보험은 원수보험사가 위험보험료뿐만 아니라 저축 및 부가보험료를 재보험사에 출재함으로써 금리리스크, 해지리스크 등도 함께 이전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원수보험사는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중소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포용금융이란 금융 소외계층인 취약가구 및 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금융이다.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거래패턴 등 정성적 정보를 활용한 장기대출(3년 이상) 및 지분투자를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을 증가시킨 점 ▲일시적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대형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한 점에서 높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KT&G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SK E&S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PPA는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다.KT&G 이번 계약 체결로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고,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6천640이산화탄소톤(tCO₂)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밖에 KT&G는 공장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체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2020년 0.1%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LX하우시스가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28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했다.‘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서울시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LX하우시스는 이번에 별도의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SC제일은행은 제일EZ통장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제일EZ통장 부의 기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제일EZ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3.6%(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이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제일EZ통장 개설과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새해를 기념하는 뜻에서 2024명에게 제일은행 한정판 부귀화 디퓨저를 증정하며 추가로 1명을 뽑아 새해 갑진년의 행운을 담은 용 문양의 순금 코인(37.5g·10돈)을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리스크 관리 강화에 초점을 둔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영업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자 투자심사실을 투자심사본부로 확대 개편했다.사후관리실도 신설하여 산하에 사후관리부를 편제했다. 영업 부문에 대한 공통관리로 신속 대응력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영업 부문 조직의 통합 및 단일화로 효율성을 제고해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에 IB1 부문과 IB2 부문을 IBⅠ총괄과 IBⅡ 총괄로 개편했다.대기업솔루션1·2부를 대기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에 강호동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2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강 조합장이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오른 이후 결선을 치뤄 결선 득표수 781표로 당선됐다.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하면 당선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에서 강 조합장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강 후보자는 결선 결과 발표 뒤 당선증을 받고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라
신한카드(대표 문동권)가 지난 금요일인 26일 저녁시간에 결제 먹통 사태를 또다시 일으켰다.신한카드 결제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29일 추석 당일 결제 오류로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신한카드 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공지를 통해 “잠시 서비스 장애로 인해 고객 여러분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현재 모든 서비스는 정상 복구됐다며, 다시 한번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하지만 어떤 원인인지는 공지하지 않았다.이에 고객들은 시스템 오류 발생 사실을 늦장 안내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26일
[경제플러스=서창준 칼럼리스트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개인적인 관심을 끌었던 두 권의 인상적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첫 책은 최근 출판된 것으로 한동대 김학주 교수님의 책이고, 그 다음 책은 미국의 유명한 개인 투자자인 마크 미너비니의 라는 책을 읽었는데 두 책이 모두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책의 서문을 중심으로 간략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 책의 첫 대표 인용 어구는 피터 린치(월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의 말이었습니다. 즉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오뚜기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면사랑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중기부가 위법하게 오뚜기와 면사랑의 거래중단 처분을 내렸다는 입장이다.면사랑이 작년 4월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분류되면서 오뚜기는 거래를 계속하기 위해 중기부에 ‘생계형 적합업종 사업확장’ 승인을 신청했지만 중기부는 기업 간 거래를 전면 중단하라는 처분을 통보했다.국수·냉면 제조업은 생계형 적합업종이라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이 분야에서 사업을 새로 하거나 확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반면 오뚜기와 면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을 통해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정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특히 이복현 원장은 "일부 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이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유관기관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경제플러스=서가을 인턴기자 ]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SNS를 이용하는 전국 만 19세~59세 스마트폰 사용자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 및 SNS 피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평가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SNS는 자기과시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SNS에 피로를 느끼는 이유로는 ‘부러워할 만한 것들만 골라 자랑하는 사람들이 짜증나서’, ‘타인의 일상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서’,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 당하는 것 같아서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증권이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금지하겠다고 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이는 예상치 못한 금융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금지령에 알아서 몸을 낮춘 업계의 과잉 대응으로 투자자들만 피해를 입었다.앞서, 금융당국은 국내 증권사가 해외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개하는 것은 가상자산에 대한 기존의 정부입장 및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정작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해선 거래해도 된다는 입장이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거래가 불가한 것은 비트코
[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경기 남부를 관통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총 622조 원이 넘는 투자가 이뤄지면 앞으로 좋은 일자리가 최소 300만 개 새로 생길 것"이라며 "국가의 자원을 총력 투자해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어느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든다"면서 "반도체 공장을 세우
[경제플러스=서창준 칼럼리스트] 24년 1월 초 기준 미국 투자 전문기관인 골드만 삭스는 먼저 세계 경제는 많은 사람들의 전망보다는 더 좋은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 골드만 삭스 경제분석 책임자 Jan Hatzius의 팀 보고서: 2024년 거시경제 전망: 힘든 부분은 끝났다.그 근거로 제시되는 내용을 살펴보자. 먼저, 실질 GDP 성장 예상치로, 23년, 24년, 25년 기준으로 세계 전체는 2.7%, 2.6%, 2.7%, 미국의 경우에는 2.4%, 2.1%, 1.9% 라는 수치가 제시되어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5.3%, 4.8
[경제플러스=서가을 인턴기자] ‘앰비슈머(ambisumer)’. ambivalent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양면적 소비자’이자 현재 MZ세대에게 보이는 소비 성향이다.롯데멤버스의 ‘라임(Lime) 명품 소비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2018년 대비 2021년 명품 구매 증가율에서 20대가 70.1%, 30대가 54.8%로 각각 1위. 3위를 차지하였다.물론 2030의 명품 소비가 무조건적 과소비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20대 명품소비자 중 연소득 5000만원 미만이 77.9%, 그 중에서도 3000만원 미만이 22%인 것을
[경제플러스=이솔 기자]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인도 현지 뭄바이 법인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 협업해 인도 IT 서비스 산업을 집중 분석한 산업테마 리포트를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자의 약 25%, 미국 항공 우주국 과학자 중 35%가 인도인·인도계 미국인으로 인도의 IT 관련 우수한 인적 역량에 주목했다.미국 IT 전문 리서치 기관인 가트너는 달러 기준 글로벌 IT 서비스 시장이 향후 2년간 연평균 9.8% 성장해 지난 4년간 연평균 성장률(6.2%)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