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서창준 칼럼리스트 ]

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개인적인 관심을 끌었던 두 권의 인상적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책은 최근 출판된 것으로 한동대 김학주 교수님의 책이고, 그 다음 책은 미국의 유명한 개인 투자자인 마크 미너비니의 <초수익 성장주 투자>라는 책을 읽었는데 두 책이 모두 방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책의 서문을 중심으로 간략히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 책의 첫 대표 인용 어구는 피터 린치(월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의 말이었습니다.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뛰어난 기업을 강조하는 저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투자 환경에 관해서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투자 성과조차 점점 실망스러워지는 이유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업이나 산업의 본질적인 요인보다 금리와 같은 정책변수가 증시에 더 큰 영향을 주면서 통제 불능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둘째, 전문가들이 과거에 공부했던 산업이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경제가 부가가치를 키워가면서 전문가나 개인이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책의 첫 장은 개인투자가들이 손실을 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근본 배경인 것 같습니다.

저자는 개인투자가에게 방송에 나오는 전문가의 견해를 따르지 말 것, 높은 기대이익에 따른 투자위험노출에 대한 경계심을 가질 것, 그리고 각자 개인적인 공부를 해서 자신만의 전략 종목을 만들 것을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책은 유명한 미국 투자 챔피언대회(The United States Investing Championship) 우승자였던 Mark Minervini 가 자신의 투자 경험과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서문은 동일한 투자대회 우승자였던 지인인 David Ryan이 작성하였습니다. 유명한 개인 투자가이자 경쟁자인 사람이 강조한 부분이라 흥미로웠습니다.

, 많은 전문적 내용 중에서도 투자성과를 유별나게 많이 내었던 초수익 성장주들을 집중 분석해 성장주의 생애주기를 설명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는 주식분석에 대한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접목해 어떤 주식의 무시 단계라고 불리는 1단계에서 시작해 수익과 주가 면에서의 성과가 가속화되는 2단계, 그리고 수익성과 주가에서 모두 고점을 형성하는 3단계, 수익성 하락으로 인한 급격한 주가 하락이 이뤄지는 4단계를 구별하고 2단계에서만 투자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분야이든 기업이든, 나만의 전략 분야는 무엇일까?’ 라고 나 자신에게 지속해서 물어보며 동시에 과거 과열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결정을 내렸던 무모함을 반성하는 지혜, 그리고 공포의 분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해 실행하는 용기가 필요함을 스스로 되새겨 새로 시작하는 1월을 마무리하고 싶어집니다.

참고서적:

주식투자는 설렘이다(김학주교수) 메이트북스 (Investing in stocks is a thrill.)

초수익성장주투자(마크 미너비니) 이레미디어

(Trade like a stock market wizard: how to achieve superperformance in stocks in any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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