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희원 기자]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몰’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외화 환전 및 송금, 현금카드 겸용등록, 수표어음 교부신청, 채권매입 등을 스마트폰 뱅킹에 적용한  생활편의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에 대출금 이자납입 및 원금 상황, 펀드 납입 및 환매, 전화요금, 국민연금, 아파트관리비 및 서울시지방세 등 각종 지방세와 공과금 납부업무를 확대했다. 기업인터넷뱅킹 중 거래승인 서비스를 스마트폰뱅킹에 적용해서 기업고객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특히 우리은행이 국내 스마트폰 뱅킹 최초로 개발한 ‘다계좌 이체’와 ‘임시 이체’, ‘예약 이체’ 및 ‘자동이체 조회·등록’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다계좌 이체 서비스는 한번에 다섯 건까지 입력하고 이체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임시 이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에서 은행거래가 안될 경우 등을 대비해 고객이 모바일 웹 방식으로 거래를 저장하는 부가적인 이체 서비스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 ‘스마트뱅킹 금융상품몰’과 금융상품을 출시했던 만큼 향후에는 증강현실과 고객자산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로 모델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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