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이 3일 열린 '2010 서울복지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이 3일 열린 '2010 서울복지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경제플러스=주가영 기자] 교보생명은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이 ‘2010 서울복지대상’에서 기업사회공헌부문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은 55세 이상의 은퇴노인을 전문 숲 해설가로 육성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환경과 생태를 교육하도록 하고 급여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은퇴노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의 길을 열어주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라는 가치를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 3월부터 숲생태지도자협회와 손잡고 ‘교보다솜이 숲해설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 운영비와 인건비 등은 교보생명이 전액 지원하며, 숲 해설가 선발과 교육 등은 숲생태지도자협회에서 맡고 있다.

지난 7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3000여명의 은퇴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았으며, 100만 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교보생명은 총17억 여 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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