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러스=박기락 기자]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은 일본 게임온(대표, 이상엽)과 ‘뮤온라인’과 ‘썬리미티드’의 퍼블리싱 권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웹젠은 어제 6일 오후, 분당의 웹젠 사옥에서 일본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게임온’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뮤온라인’, ‘썬리미티드’ 두 게임의 퍼블리싱 권한을 일괄 연장하는 계약에 합의 했다.

양사는 올해 계약이 종료되는 ‘썬리미티드’와 ‘뮤온라인’의 계약 연장에 합의하고, 일본 지역 서비스를 위한 협력과 교류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현재 중국과 함께 웹젠의 해외 진출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웹젠과 게임온은 지난 2003년 ‘뮤온라인’의 일본서비스 계약을 통해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2007년 ‘썬 리미티드’, 지난해 ‘C9’등 웹젠이 개발한 주요 게임들의 일본 서비스를 연이어 진행하며 현재까지 파트너쉽을 이어오고 있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일본의 핵심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사게임들을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계속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가 계속될 수 있도록 현지 사업에 적극 협조해 가겠다.”고 밝혔다.

게임온의 이상엽 대표는 “한국 내 주요 협력사인 웹젠과 일본 내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협의할 것이다.”이라며, “마케팅 및 서비스 등에서 퍼블리셔로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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