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뉴욕증시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6.02p(0.63%) 상승한 1만2080.38p를, S&P500지수는 6.87p(0.54%) 오른 1278.37p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상승에 동참해 13.18p(0.50%) 오른 2629.66p로 마감했다.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지원을 위한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에는 혼조세를 기록했지만,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그리스 지원과 관련한 해법이 조만간 도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금값은 5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금선물값은 전일 대비 온스당 2.9달러(0.2%) 상승한 154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사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금 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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