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LG유플러는 자사 SNS인 ‘와글(Wagle)’에 ‘관심사별 모임’ 기능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다고 8일 밝혔다.

와글은 휴대폰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지인 중심의 모바일 SNS로, 서비스 가입 즉시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과 자동으로 인맥을 맺게 해준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내용은 ‘관심사별 모임’ 기능으로, 와글 사용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모임을 검색, 가입해 활동할 수 있고 자신이 직접 모임을 개설할 수도 있다. 특히, 모임장은 모임을 공개·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고, 비공개시 회원을 지정하여 초청할 수 있어 지인간의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와글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국내 최대 블로그 네트워크 기업인 태터앤미디어와 손잡고 스포츠, IT, 경제, 연예, 여행, 음식 등 12개 영역의 인기 파워블로거 100명의 모임을 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100인 중에는 닉네임 ‘효리사랑(축구)’, ‘하이컨셉(IT)’, ‘그만(정치&미디어)’ 등 유명 파워블로거도 포함돼 있어, 이들이 직접 와글에서 모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파워블로거와 와글 사용자간의 스킨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야구 블로거와 함께 야구장 가기’, ‘여행 블로거와 여행 함께 가기’ 등 블로거 특성에 맞는 공동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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