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지갑 서비스 ‘Smart Wallet’이 출시 1년만에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mart Wallet'은 각종 멤버십카드와 가맹점에서 발행한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휴대폰에 저장해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소비생활의 필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인후 200만건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6월중 고객이 가지고 있는 여러 신용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통합해 주유상품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쇼핑몰'과 연계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Smart Wallet'이 진정한 모바일 지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통합 결제 기능 강화를 위해 모바일 결제 기능 지원 단말을 확대하고 하반기중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결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Smart Wallet' 은 OK캐쉬백, T멤버십, 11번가, 롯데 멤버스, CJ ONE 등과 제휴해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전국 총 89개 브랜드, 6만여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수일 SK텔레콤 Commerce 사업본부장은 "Smart Wallet은 고객들의 현명한 모바일 소비생활을 돕는 동시에 제휴사의 효율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까지 지원하며 국내 모바일 커머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향후 결제 기능 강화, 소셜 커머스와의 연계, 제휴사에 따른 특화된 마케팅 제공 등을 통해 SK텔레콤 대표 통합 결제/커머스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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