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대우증권은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KOSPI200지수 연계 ELD(주가연계예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와 이를 편입한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기본형(6개월 /1년만기)과 양방향형(1.5년 만기)의 2가지 유형이 판매되며, 지수 하락시는 원금보장 효과와 지수 상승시는 시장참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먼저 ‘기본형’은 6개월 만기와 1년 만기 두 종류가 있으며, 각각 최고 6.9%(연 13.8%) , 14.00%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6개월 만기 상품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5%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46%를, 15%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2%(연 4%)의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1년 만기 상품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5%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56%를, 25%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5.5%의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양방향형’은 1.5년 만기이며 최고 19.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만기까지 일정구간(최초기준지수의 80~130%) 내에 있을 경우 상승률의 65%(최초기준지수의 100%~130%) 또는 하락률의 45%(최초 기준지수의 80%~10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130%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5.0%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대우 kdb ELD 랩’(최소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판매되고, 산업은행 지점에서는 ‘W.index 정기예금’(최소가입금액 100만원)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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