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LG전자의 세탁기 기술력이 유럽에서도 입증됐다.

LG전자는 세탁기 핵심부품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가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10년 수명에 대한 공인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VDE는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독일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이번에 인증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는 1주일 4.2회, 1년 220회 세탁 기준으로 10년간 총 2,200회의 이상 세탁이 가능하며 공식 신뢰성 기간은 10년이다.

LG전자는 2008년 이후 모든 드럼세탁기에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적용하고 있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이번 ‘VDE’ 공식인증서를 모든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부사장은 “이번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10년 수명인증은 LG전자 세탁기 기술력과 신뢰성을 모두 증명한 쾌거”라며, “고객에게 사랑 받고, 신뢰받는 우수한 세탁기로 세계시장 1위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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