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3D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2일 북미지역에서 3D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TV를 유한 고객들이 무료로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3D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3D VOD 서비스는 스마트TV의 ‘스마트 허브’에서 ‘익스플로어 3D’를 실행시키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북미에서 시작한 3D VOD 서비스를 통해 드림웍스의 영화 트레일러, 아동 명작 동화 및 국내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 등 20여 편의 고화질 3D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존 레비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삼성 스마트TV의 놀라운 영상 몰입감을 경험한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3D 콘텐츠를 찾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익스플로어 3D’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D V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무료 3D VOD 서비스를 시작한지 3주만에 10만회 이상의 콘텐츠 뷰를 기록하는 등 3D VOD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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