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두윤 기자] 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83p(0.27%) 오른 2127.97로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8억원, 864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34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업종 중에선 4% 넘게 오른 건설업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 운송장비, 기계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71% 떨어졌고 전기전자, 통신, 보험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현대중공업이 3.6% 올랐으며, LG화학,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이닉스는 -2.19% 떨어졌으며,  삼성전자, 포스코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전일 그룹 유동성 문제를 털어내고 반등했던 STX조선해양은 이날도 4.77%의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매도물량에 약세를 기록해 전일보다 0.77포인트(0.14%) 내린 534.2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2억원과 109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92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CJ오쇼핑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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