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민영 기자] 고현정 前남편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결혼보도에 신세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7일 경향신문은 정 부회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웨스틴조선호텔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신혼 살림을 차리기 위해 판교 근처에 저택을 지어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 씨는 故한상범 대한항공 부사장의 딸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비롯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유학하며 연주자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성신여대 등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2007년 정 부회장은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으나, 지난 해 7월 한지희 씨의 귀국 독주회에 다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커플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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