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박소연 기자] 한진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7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는 복구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이재민을 구호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10시 10분 출발 인천~나리타 KE703 여객편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생수 5000박스(1.5리터 6만병과 담요 2000장) 등 총 100톤 규모의 구호물품을 무상 지원해 일본 미야기현을 포함한 동북지방 피해지역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바 있으며, 2010년 중국 칭하이성 강진 당시 성금 기탁, 지난 3월 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강진 지역 생수지원 등 국내외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나눔 경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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