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임원들에게 “현재 LG가 필요한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 앞서 준비하고, 강하고 독하게 실행하며, 똘똘하고 현명하게 운영하는 전사적 노력"이라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강하고 독한 LG'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특히 구 부회장은 사업부장과 해외 법인장에게 본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업부장에게는 “글로벌 사업실행의 책임주체로서 시장 선도제품을 끊임없이 제공해야 하며, 국내외 제조현장의 혁신과 원칙에 입각한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외 법인장에게는 "지역 및 국가별 사업기반 강화는 물론, 지속적인 질적 성장의 책임자는 바로 해외 법인장”이라며, “정확한 판매계획을 수립해 경영손실을 예방하고 시장에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승부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부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리더들부터 솔선수범해야 자신의 업무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고, 이 성과에 걸맞는 보상이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하며,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회사, 흔들리지 않는 강한 LG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