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지하 기자] SK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 참석한다.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과 서진우 SK텔레콤 플랫폼 사장, 유정준 SK(주) G&G추진단 사장 등 경영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인 CES 참석해 차세대 IT 기술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신수종 사업으로의 활용 여부를 점검했다.
최재원 부회장은 지난해 말 단행된 SK그룹 인사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신설된 ‘그룹 부회장단’의 수석 부회장을 맡아 미래사업과 SK 각 계열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총괄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수석 부회장으로서의 첫 경영활동으로 차세대 IT 기술과 SK그룹과의 컨버전스(융복합)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연초부터 CES에 참석하게 됐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최 부회장은 CES 개막 첫날인 6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돌비, 삼성, LG, 모토로라 등 5개 회사의 부스 등을 5시간 동안 돌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부스 관계자에게 제품의 시장 반응을 묻는 등 새로운 IT 트랜드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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