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텔레콤(사장 유영상, 이하 SKT)은 ‘T우주’ 출시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을 새롭게 선보이고,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주년 이니까 2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T가 출시한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웨이브(wavve) 또는 롯데시네마·배스킨라빈스·메가커피·Btv 중 하나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다만 웨이브를 선택하면 매월 5천 원을 추가해 월 14,900원에 유튜브와 OTT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SKT가 T우주 출시 2주년을 맞아 신규 유튜브 제휴 상품 출시 및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KT는 고객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튜브 앱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경우 지불하는 요금이 현재 월 1만 원대인 것을 감안해,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추가 혜택까지 9,9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이 포함된 우주패스는 출시 후, 20~30대 고객의 가입 비중이 70%에 달하며 T월드·T멤버십 등 온라인을 통해 T우주에 가입한 고객 3명 중 1명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SKT 측 설명이다.

SKT는 이번 T우주 2주년을 맞아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 고객에게 OTT 서비스 웨이브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2개월간 제공한다. 월 이용료가 14,900원이지만, 쿠폰을 활용하면 월 9,900원에 두 개의 상품을 2개월간 구독할 수 있다.

또한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추가 혜택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SKT는 T우주 2주년 맞이 프로모션으로 한 달간 △우주패스 슬림(slim) 연간이용권 50% 할인 △우주패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이용권 2개월 각각 1천 원 △50% 할인 오늘만 팝니다 △100% 당첨 우주패스 퀴즈 등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우주 2주년 온라인 프로모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 CO 담당은 “이번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차별적인 제휴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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