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황유진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유영상)는 지난 15일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시상식 및 수상작 상영회를 마포구 소재 인디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한 해 SK브로드밴드는 시청자미디어재단·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민영상콘텐츠를 2회에 걸쳐 공모했다.

11월3일까지 접수한 제5회 공모전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후위기, 제로웨이스트, 인권, 다문화, 마을공동체 등을 다룬 다양한 작품을 심사해 17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1부 시상식에서 누구나 미디어를 향유할 수 있다고 약속받는 시대이지만 복잡한 촬영장비와 어려운 영상용어 등은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장벽임을 일깨워 주는 드라마 ‘장애인, 미디어, 교육(어깨너머)’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교양·예능 부문에선 ‘가천잠수교를 걷다-두번째 걸음(박인규)’이 최우수상을, ‘강동구의 공간이 궁금하다면? #구해줘공간!(동구씨)’와 ‘친환경 비닐 이야기(부천사람들)’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라마·다큐멘터리 부문에선 ‘승우(승우 팀)’가 최우수상을 ‘뜨내기 행진곡(이주언)’, ‘도시와 사람을 잇는 두 개의 섬, 백석저수지와 세병호(송천동마을신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부 상영회에서는 제5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과 더불어 제4회 제작지원작 결과물을 함께 상영했다. 미디어창작지원센터의 장비·대관 지원, 1:1 전문가 멘토링과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 김진혁 교수의 특강 등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2년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전체 수상작들을 B tv 지역채널과 VOD에 연말 편성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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