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삼성생명이 다양한 사내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혁신활동의 대표 사례로는 사내 스타트업과 아이디어숲, 레드팀이 있다.

작년부터 운영된 ‘삼성생명 사내 스타트업’ 제도는 반기마다 2~3개팀을 선발한다.

현재까지 총 7개팀이 선발됐고 이 중 5개팀 아이디어가 사업화 단계에 있다.

삼성생명 아이디어숲은 작년 11월 시작된 상시 아이디어 제안 채널이다.

현재까지 500여건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올해 4월 출시한 ‘유쾌통쾌 건강보험 와치4U’도 아이디어숲을 통해 상품명을 공모받았다.

삼성생명은 의사결정 혁신을 위해 임원 회의에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할 ‘레드팀’을 도입했다.

레드팀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선의의 비판자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혁신방식을 지속 추진해 임직원이 경영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방식을 정착하고, 고객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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