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경제건설/부동산
20∼30대 미혼 무주택자 77% "내 집 꼭 있어야"
송성훈 기자  |  industry@ep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2.23  15:57: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미혼인 20∼30대 무주택자 10명 중 7∼8명은 '내 집은 꼭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소득과 자산을 고려했을 때 향후 10년 안에 주택을 소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은 43%에 불과했다.

국토연구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30 미혼 청년의 주거 여건과 주거인식' 보고서를 국토이슈리포트에 게재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청년 3천9명을 대상으로 작년 9월 17∼28일 웹·모바일을 통해 설문한 것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20∼30대 미혼 청년 중 14.5%는 본인 소유의 주택이 있었고, 85.5%는 무주택자였다.

무주택 미혼 청년 가운데 77.0%는 '내 집을 꼭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을 꼭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주택 청년 가운데 81.3%는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본인의 소득과 자산을 고려했을 때 10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2.6%에 그쳤다.

주택 소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기대하는 청년의 경우 10년 내 주택 소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57.9%로 부모의 지원을 기대하지 않는 청년(41.4%)보다 높았다.

향후 10년 내 주택 소유가 불가능할 경우 고려하는 주거 형태로는 일반 전월세가 60.3%, 공공임대주택이 37.6%로 조사됐다.

20∼30대 미혼 청년 중 부모에게서 독립한 비율은 34.2%였다.

이들의 상태는 직장인(59.6%)이 가장 많았고, 학생(18.1%), 취업준비생·수험생(9.0%), 파트타임(7.6%), 자영업자(4.4%), 기타(1.2%) 등의 순이었다.

부모에게서 독립한 미혼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연립·다세대주택이 3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파트(25.3%), 오피스텔(17.5%), 단독주택(15.2%) 순이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보증부월세가 43.8%로 가장 많았고, 전세가 31.1%로 뒤를 이었다. 보증금 없는 월세는 5.8%, 무상은 4.6%였으며 자가는 14.6%였다.

부모에게서 독립한 20∼30대 미혼 청년 가운데 42.1%는 부모의 지원을 받아 독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에게 받은 지원의 종류는 임차보증금(60.5%), 초기월세(19.2%), 주택구입자금(16.2%), 기타(3.8%), 보증금과 월세(0.3%) 등의 순이었다.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은 주택 지원금의 규모는 평균적으로 보증부월세 보증금의 60.9%, 전세보증금의 45.3%, 자가주택 가격의 45.1% 수준으로 조사됐다.

20∼30대 미혼 청년들은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정부의 주거정책을 신규주택 공급 확대(5점 만점에 3.90), 무주택 청년 대상 주거비 지원(3.79), 공공임대주택 공급(3.71), 세입자 권리 강화(3.58), 새로운 형식의 분양주택 도입(3.49) 순으로 꼽았다. 

<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제플러스의 모든 콘텐츠는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한 거래나 투자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송성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매일유업, '더그레잇티 콤부차' 출시
2
SPC 파리바게뜨, ‘파바데이’ 론칭 4주년.."풍성한 혜택 제공"
3
매일유업, 서초구청과 우유안부 업무협약 체결
4
국민카드, HSBC코리아와 2천억원 규모 '소셜론' 차입 약정
5
SPC 포장재 계열사 'SPC팩',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6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와 업무협약
7
농심켈로그, ‘리얼 그래놀라 크런치 오트’ 출시
8
매일유업, '매일 지구를 살리다' 멸균팩 특집 라이브방송 진행
9
오뚜기, '오뚜기 카레' 모델로 송민호 발탁
10
한화건설, '가스화 수소 생산' 핵심기술 개발 MOU 체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제플러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나루터로 70,305-1호  |  전화번호 02-2051-7112  |  팩스번호 02-2051-711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342  |   등록일자 : 2010. 09.07  |  제호 : 경제플러스  |  발행인·편집인·편집국장 : 남은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은호  
Copyright 2009-2011 경제플러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