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안현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34명이 최근 자사주 1만 2000여 주(3억7000만 원 규모)를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KAI 관계자는 “이는 경영진의 책임경영과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2022년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성장을 위해 도약하는 퀀텀 점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I는 내년을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고, 미래사업 선점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KAI는 내년에 한국형 전투기 KF-21 초도비행을 비롯해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 완료, 초도 양산 계약, 상륙공격·소해헬기 체계개발 계약 등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사업과 발사체 고도화 사업 참여를 준비하고 있고, 미국 전술훈련기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통해 완제기 수출 1000대에 도전하는 중대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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