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가 새해에는 수익 중심의 경영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대표는 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최고경영자 메시지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수익 중심 경영과 함께 올해 경영 방침으로는 ▲매출 성장세 유지 ▲미래 성장 기반 확보 ▲소비자보호 지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두 대표는 "손익 기반 본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손해율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비의 효율적 집행을 적극 추진하며,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운용 이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보험산업의 저성장 기조, 빅테크의 보험사업 진출 등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 선도적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채널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고령인구 증가, ESG경영 등 보험산업이 새롭게 직면하고 있는 제도·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디지털 생태계 투자 확대와 해외사업투자 등의 신시장·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내재화와 내부통제활동 강화, 완전판매관리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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