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김형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연말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이웃돕기성금 100억 원과 13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그룹 임직원 명의로 이웃사랑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그룹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회봉사주간’을 운영해, 4천여 명의 임직원이 직접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전국의 소외이웃을 방문해 총 1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캐피탈 등 17개 그룹사의 경영진 및 임직원이 전국의 자매결연 복지시설 330여 곳과 소외이웃 2천여 세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았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소외이웃, 장애인, 이주근로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은 전 임직원을 중심으로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활동을 상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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