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CJ올리브영의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식품 회사 오뚜기와 협업해 제작한 신제품 '크림스프 베이글칩', '옥수수스프 베이글칩'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핵심 고객인 2030 세대에게 오뚜기 스프가 친숙하고 호감도 높은 것에 착안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이날부터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대표 상품인 베이글칩에 오뚜기 스프 맛을 더한 크림스프 베이글칩과 옥수수스프 베이글칩 2종을 출시하고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합리적인 칼로리와 소포장 형태를 유지하면서 베이글칩만의 강점인 바삭한 식감에 오뚜기 스프 특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맛과 식감을 고루 갖춘 이색 콜라보 제품으로 MZ세대의 '펀슈머(Fun+Consumer)' 취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먼저 내달 30일까지 베이글칩 투플러스원(2+1)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제품 2종을 비롯해 갈릭버터 베이글칩, 초코시나몬 베이글칩 등 4개 제품 중 2개를 구매하면 원하는 1종을 추가 증정한다. 

또 올리브영은 내달 크림스프 베이글칩, 옥수수스프 베이글칩 각 2봉과 보울, 컵 받침으로 구성한 딜라이트 프로젝트 X 오뚜기 한정판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올리브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서는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 오뚜기 스프에 스며들다'를 콘셉트로 제작한 영상 광고도 공개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맛있는 건강 간식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주고자 오뚜기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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