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시장 감시활동을 펼친 결과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이 감소해 시장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작년 10월부터 한계기업 기획감시, 테마주 집중 점검, 시장조성자 특별감리 등으로 불공정거래에 집중 대응했다.

대응 기간 초기에는 시장 경보, 예방 조치, 신규 주시 건수가 일시 급증했으나 지난 2월 이후에는 불공정거래 행위 발생이 줄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시장 경보 건수는 작년 11월 239건에서 올해 4월 163건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예방 조치는 262건에서 162건으로 줄었다.

거래소는 "시장 건전성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않아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엄정한 감시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특히 리딩방 등 유사투자자문업자 불건전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 공조해 상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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