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현대해상은 조용일 대표이사가 장내 매수로 자사주 4280주(8940만원)를 매입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조 대표가 주가부양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2020년 전년 대비 23.3% 증가한 3319억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이익이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지난해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에 따라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주가는 실적대비 저평가 된 상황이라 회사에서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100만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0일 자기주식 100만주를 장내매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취득 예정금액은 207억원이며 취득 예상기간은 2월15일부터 5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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