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볼보트럭 안나 밀러(Anna Müller)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볼보트럭 안나 밀러(Anna Müller)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9일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볼보트럭 안나 밀러(Anna Müller)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 볼보트럭 안나 밀러(Anna Müller) 인터내셔날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볼보트럭코리아 제공

[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트럭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여기서 볼보트럭은 교통사고 제로 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9일 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 김포에 있는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안나 밀러 인터내셔널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과 안나 리게 교통·제품 안전 담당 이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한 볼보트럭의 비전을 제시하고, 비상제동장치(AEBS) 시연을 진행했다.

볼보트럭은 품질, 환경과 함께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꼽으며 교통사고 조사팀(ART)이 각종 교통사고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안전시스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스웨덴 정부의 '비전 제로'에 뜻을 함께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볼보의 제품이 관련된 교통사고 발생율을 제로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나 밀러 부사장은 "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인류에게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매년 1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현재 상황에서 볼보트럭은 모든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볼보트럭은 전기트럭과 LNG와 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트럭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볼보트럭은 대형 트럭 관련 교통 안전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법규 도입에 앞서 지난해 1월1일부터 판매되는 볼보트럭 대형 트랙터 제품에 비상자동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조사를 통틀어 볼보트럭이 유일하게 대형과 중형 트랙터, 덤프와 카고 모든 차종에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안나 리게 이사는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모두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동시에 운전자 교육훈련, 캠페인 전개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