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송성훈 기자] 한화건설이 설을 맞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전날 유영인 재무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동작구 동작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함께 만든 명절음식을 나눠 먹었다.

오는 25일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함께 설 선물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작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꿈에그린 도서관 71호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꿈에그린 도서관 76호을 인연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도서관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복지시설에 도서관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직원은 직접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을 진행한다. 일반인과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하는 함께하는 사회공헌도 실시하고 있다.

한화건설 유영인 재무실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어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더욱 많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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