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이 지난 24일 ‘글로벌 푸드뱅킹 네트워크’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는 국내 모범사례 중 하나인 SPC그룹의 푸드뱅크 사업을 알리고 글로벌 푸드뱅크 지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SPC그룹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바게뜨, SPC삼립, 던킨도너츠 등 계열 브랜드에서 생산한 빵과 식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푸드뱅크 사업 누적 실적이 733억원에 달한다.

가맹점포 기부 실적까지 더하면 1800억원에 육박해 푸드뱅크의 최대 기부기업으로 꼽힌다. 또한, SPC그룹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매장 및 공장에서 제품을 지역의 소외 계층들에게 전달하는 ‘지역밀착형 식품기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SPC그룹을 방문해 지역밀착 식품기부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GFN 현장서비스 책임자 크레이그 네미츠 이사는 “향후 세계 푸드뱅크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획에 있어서 SPC그룹의 사업모델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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