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남은호 국장] 2018년 상반기를 지나고 하반기를 휴가철과 함께 맞고 있다.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미국경제 하반기 모습은 어떨까?

1월에 랠리로 시작해서 2월에 매도 시장이 형성된 상반기 미국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마감했다. 상반기 내내 세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미국 증시의 발목을 잡은 모양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를 나쁘게 보지는 않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소형 기술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미국 중소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하반기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경영 상태가 좋은 상황이며 이익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실적이 하반기에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적이 좋게 예상되면 주가도 이익을 따르기 마련이다.

불확실성도 공존한다. 미국 금융시장의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의 추이를 주목할 것이고, 대표이사나 재무이사들의 실적 발표와 전망에 귀 기울일 것이다.

만약 기업들이 만족스런 실적을 내놓지 못한다면 시장은 실망스럽게 되고 주가는 부진할 것이다. 그런 중에서도 좋은 실적을 발표하는 회사의 주식도 적을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3% 이상의 GDP 성장을 보인다면 미국 경제는 견실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경험적으로 볼 때 미국 경제는 하반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일부 소매주, 소비재와 에너지 관련주들은 소비 경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술주 다수의 시장공개도 예정되어 있다. 아마존은 하반기 중에 본부 위치를 미국 본토 내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인디애나폴리스가 유력 후보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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