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수협은행과 '외환업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수협은행이 상호 간 영업 채널을 활용해 외환거래를 활성화하는 등 외환부문 업무영역 확대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환전, 송금, 외국환 거래 등 외국환 업무 확대 △예치환 계좌개설을 통한 두 은행 고객 간 외화자금 이체 활성화 △해외네트워크 상호협력 및 무역금융(Trade Finance) 활성화 △외화 관련 상품 및 제도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외국인 근로자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외환연수와 세미나 등 교육기회를 수협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우리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이체와 무역금융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의 예치환 계좌를 유치함으로써 대부분의 국내 은행에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외환 부문 선두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