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한화생명은 16일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프로게임단인 락스 타이거즈(ROX Tigers)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HLE, Hanwha Life Esports)`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e스포츠 관람객의 주 연령층은 10~35세(79%)로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젊은층과의 소통을 위해 `LoL` 게임단 인수를 결정했다. 또 LoL을 좋아하는 1억9000명의 글로벌 팬들이 있기에 게임단 운영을 통한 글로벌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팬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은 물론 선수 개인의 소양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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