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이 사람이다. 기업은행이 동반자다’를 슬로건으로 한 2018년 신규 광고캠페인 ‘친구들편’을 다음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각종 패러디물을 양산할 만큼 호응을 얻은 ‘동반자금융편’의 후속으로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동반자금융의 구체적인 실행 사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가 특별한 이유는 실제 스타트업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이 지난 연말 문을 연 창업지원센터 ‘IBK창공(創工)’ 1기로 선발된 창업기업들이다.

광고에서 이정재는 “앞으로 너무 유명해질지 모를 내 친구”라고 소개하며 창업기업들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드러낸다. 특히 해외진출에 성공한 친구를 향해 “사람 많이 뽑아야겠다”고 말하는 장면에는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의 성과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기업은행이 고객을 바라보는 시각이 엿보인다. 은행과 고객은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친구, 즉 동반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이 은행측의 설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동반자금융의 진정한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 많은 혁신기업과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IBK기업은행은 고객 옆에서 성공을 향한 길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과거 전통적인 은행의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의 성장을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IBK동반자금융’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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