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신한카드는 전기차 이용자 전용카드인 ‘신한카드 E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혜택은 신한카드EV의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제공되며 신규 회원은 발급받은 달부터 2개월동안 실적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이동형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워큐브와 함께 ‘충전요금 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워큐브에서 충전하면 매월 최대 5만원을 전액 할인해준다.

하이패스 요금도 100% 할인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설치한 전기차 하이패스 요금을 50% 할인해주고 있는데 나머지 50%(월 최대 2만5000원)를 신한카드EV가 할인해준다.

전기버스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선진그룹이 김포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 요금을 20% 할인받아 매달 최대 1만원을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EV는 환경부·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국전력·포스코ICT 충전기를 이용한 급속·완속 충전 요금을 전월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50%, 30만원 이상~60만원 미만 시 30%(월 최대 2만원)를 할인해주는 카드다. 이밖에 다양한 생활업종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마스터카드 1만5000원, UPI 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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