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포항지진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이 2억2천만원에 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성금은 KB국민은행의 ATM,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모금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성금 모금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모금 계좌로 직접 성금을 이체하는 방식이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의 복구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발생 시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KB국민은행은 "짧은 기간 1천 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재해·재난 상황에서 상시 성금 모금 시스템을 운영하고 응급구호 키트 등 긴급구호물자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