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KB국민은행은 모바일 등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전용 'KB 디지털 SOHO 맞춤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 디지털 SOHO 맞춤대출은 온라인상에서 이용자가 직접 대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식 상품이다. 대출 유형은 한도우대형, 금리우대형, 초단기지원형 등 3종이고,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상품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긴급하게 사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초단기지원형을 선택하면 낮은 금리로 짧은 기간 동안 자금을 운용할 수 있어 높은 금리의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에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다.

대출 신청은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스타기업뱅킹을 통해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여신신청 진행현황 조회 화면을 통해 대출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은 한도우대형 1억원, 금리우대형 5000만원, 초단기지원형 500만원이다.

또, 복잡한 신청절차와 입력항목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대폭 간소화했고, 대출심사에 필요한 각종 서류는 국세청 자동제출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 제출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업에 바쁜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향후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기업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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