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최근 서울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 ICT 사업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제1회 스타트업 파트너링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통신사 KDDI, 벤처투자사 글로벌 브레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서류 심사와 본선을 통과한 스타트업 9개사(버즈빌·토스랩·캐치잇플레이·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사들은 국내 벤처캐피털과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자사 서비스의 강점을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사업협력 방안과 후속 투자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용환 상무는 "ICT 스타트업과 사업협력을 더욱 확장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 '윈윈'하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본 KDDI사도 24일 도쿄 본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7곳의 스타트업과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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