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주택 브랜드인 '래미안'이 국내 3대 브랜드 평가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2000년 ‘미래(來), 아름다움(美), 편안함(安)’의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1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7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16년 연속 아파트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래미안은 이달 초 발표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1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파트 부문에서도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는 지난해 기준 19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래미안은 이런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공급한 아파트 9개 단지 1만187가구(일반분양 3768가구)가 1순위 평균 21.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완전판매)됐다.

삼성물산은 올해 개포시영 재건축 단지(2296가구) 신정2-1구역 재개발 단지(1497가구) 등 6개 단지에서 총 9017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 발주 예정인 서초 신동아 재건축과 반포1단지 재건축 입찰 참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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