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정한국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장마철에는 교통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은 만큼 안전운전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마기간 안전운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팁'을 소개한다.
22일 한국GM 쉐보레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야확보를 위해서는 와이퍼와 차량의 유리상태 점검이 필수다.
블레이드 부분이 노후화되면 작동시 빗물을 잘 닦지 못하고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차량의 유리에 발수코팅을 해주거나 발수기능이 있는 워셔액을 준비하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 여분의 와이퍼를 상시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두 배 정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20~50% 정도 더 줄여야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급출발과 급제동은 미끄러짐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제하도록 하자. 코너에서는 스티어링휠을 부드럽게 돌리고 페달조작은 최소화하는 것이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다.
타이어 점검도 필수다. 빗물이 타이어 트레드 사이의 홈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타이어 트레드가 닳으면 배수 성능도 떨어지게 된다.
배수 성능 저하는 수막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타이어를 제때 교환하거나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 가량 높여 배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장마철엔 에어컨 조작법도 달라진다.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한 김서림을 방지하기 위해 앞유리 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나오도록 설정하고, 뒷유리 열선을 가동해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또 습기로 인한 곰팡이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기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팬을 가동해 에어컨 내부에 맺혀있을 수 있는 습기를 말려주는 것이 좋다.
한편 이날 쉐보레는 장마철을 맞아 고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CU Again 2016 서비스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국 438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실시한다고 전했다.
'CU Again 2016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엔진오일 세트, 에어컨 작동상태, 에어컨 에어필터, 액세서리 벨트, 점화플러그/하이텐센 케이블, 냉각수, 타이어 등 7개 항목 무상점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약14만개 제공 △차량용 유틸리티 바(러기지 케리어) 20% 특별 할인 판매 △머니콘 이벤트 참여시 케미컬 용품 에어컨 및 히터 탈취제 무상 제공 △무상 살균 탈취 서비스 실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