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오비맥주가 독일 전통 방식의 프리미엄 밀맥주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최근 개최한 2016 호주국제맥주품평회 ‘독일스타일(GERMAN STYLE HEFE)’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호주국제맥주품평회(AIBA)는 세계 3대 맥주 대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호주 등 전세계 36개국, 326개 맥주제조업체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독일 전통 양조법으로 제조한 밀맥주로 독일 정통 바이젠의 진하고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을 받았다.

앞서 ‘프리미어 OB 바이젠’은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서 열린 국제 주류품평회 ‘2016 월드 비어 컵(2016 World Beer Cup)’에서도 한국 맥주 중 유일하게 은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비어 컵(WBC)’은 ‘AIBA’, ‘유로피언 비어 스타(European Beer Star)’와 함께 세계 3대 맥주대회로 불리는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5개국, 약 2,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출품된 맥주 제품이 약 6,500여 개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총 14개 제품이 출품했고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특히 ‘프리미어 OB 바이젠’이 수상한 ‘남부 독일 스타일 헤페바이젠(South Germany Style Hefeweizen)’’ 부분은 바이젠 맥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독일 현지 브루어리에서 만든 맥주 등 100여 개 이상이 참가해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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