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도정환 기자] 공정위가 시중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사실을 확인하고,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지난 1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6개 은행에 CD금리를 담합한 혐의 관련 심사보고서를 송부했다.

2012년 상반기 주요 지표 금리가 하락했는데도 CD금리만 일정 기간 내리지 않고 유지돼 은행들이 대출이자를 더 받으려고 금리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정위는 다음 달 초까지 은행들로부터 의견서를 받은 이후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과징금 규모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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