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이솔 기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ESG의 실천이 건강하고 지속경영가능한 기업을 만든다는 신념을 가지고 ESG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리재보험은 31일 ESG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코리안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 모두 A(우수) 등급을 획득해 전년 종합 B+(양호)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코리안리는 올해 환경경영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는 한편,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측정하고 감축목표를 설정했다. 또 탈석탄선언 등 ESG 이슈에 대한 이사회의 관리를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윤리·준법·리스크관리 등 업무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ESG 주요 정책·방침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지속가능경영의 투명한 공시 체계를 마련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한국ESG 기준원은 상장회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등급을 공표했으며 A등급의 의미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음"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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