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유광현 기자] 동서식품은 ‘오레오’(OREO)와 ‘리츠’(RITZ)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강조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해 올해 111주년을 맞았다. 오레오는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소비자 취향에 따른 트렌디한 신제품과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오레오 인기 비결이라는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월 오레오와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콜라보레이션해 한정판 ‘오레오x블랙핑크’를 선보였다.

오레오x블랙핑크는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오레오x블랙핑크의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갔다. 오레오 패키지에 담긴 왕관은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에 등장했던 심볼이다.

지난 5월에는 오레오 데이(5월 25일)을 맞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레오의 생일 파티’ 콘셉트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행사가 진행된 한 달 동안 3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1935년 출시한 리츠도 80년 넘게 사랑받은 오리지널 크래커다.

동서식품은 2016년 국내 시장에 ‘리츠 크래커 오리지널’을 선보인 이후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화이트',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초코’,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레몬'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리츠 크래커 어니언’은 합성 향료를 넣지 않고 국내산 양파만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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