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가 출시 직후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에 퓨리케어 브랜드를 사용한 이후 1개월 판매량이 직전 한 달과 비교해 약 50%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한 달간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5배 규모로 늘어났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대해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청정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주목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는 국내 업체 최초로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1,000,000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센서가 탑재됐다.
PM1.0센서가 측정한 공기 중의 극초미세먼지(1㎛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 미세먼지(10㎛ 이하) 등의 농도는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표시된다. 또 먼지와 냄새 등을 종합한 공기 청정도를 4가지 램프 색상으로 알려준다. 공기가 깨끗해질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청정 성능도 탁월하다. 대표모델(AS110WAW)은 ▲0.02㎛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3MT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 ▲악취의 원인인 초산,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 ▲공기 중의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을 적용했다.
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알맞게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을 탑재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LG전자가 지난달 말 출시한 퓨리케어는 Pure(순수한), Purify(정화하다)와 Care(돌보다)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해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