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수장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의 퇴임설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결정한다. LG그룹은 오는 26일부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그룹으로부터 인사 관련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며 "다만, 27일 이사회 개최 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0년 1월 취임 이후 LG유플러스에서 입지적 인물로 자리잡았다. 2011년 국내 처음으로 LTE를 상용화한 후 만년 꼴찌에서 LTE 선도 사업자로 이미지를 탈바꿈 시켰기 때문이다. 더불어 LG유플러스 시장점유율도 20%로 크게 성장했다.

이상철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유플러스 신임 CEO로 언급되는 인물은 권영수 LG화학 사장이다. 권영수 사장은 통신 경험은 전무하나 LG화학 전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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