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6 시리즈가 지난 4월말까지 600만대가 판매되며 초기 판매가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월 총 600만대가 팔렸다. 갤럭시S6시리즈가 출시된 날짜가 4월 10일을 감안하면 출시 한달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이룩한 성과다.

또,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5의 판매실적보다 양호한 것이다.

피터 리차드슨 카운터포인트 시장조사 담당은 “삼성 갤럭시S6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6를 넘어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갤럭시 S6 시리즈의 판매량이 5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과거 갤럭시 S4 시리즈의 첫해 판매 실적인 4500만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저작권자 © 경제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